(머니투데이-김건우 기자)
충북 충주시가 ㈜충주복합물류센터와 21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.
㈜충주복합물류센터는 충주기업도시가 있는 대소원면 완오리 일원 2만3000여㎡ 용지에 복합물류센터를 개발한다.
이를 기반으로 서충주신도시에 중부권 물류 허브기지를 구축한다.
복합물류센터는 지역 건설업체인 대흥건설이 물류단지 시공을 맡는다. 물류·포장·검수·운영·배송 등 고용인력만 420명이다.
충주는 서충주신도시, 동충주 산업단지를 비롯해 드림파크 산단,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등 풍부한 물류 수요가 예상된다.
류성우 ㈜충주복합물류센터 공동대표는 "서울과 수도권 권역에 1시간, 전국 2시간대의 우수한 교통 입지를 이용해 충주복합물류센터를 중부권 산업벨트 거점으로 활용하겠다"고 말했다.
조길형 시장은 "충주는 과천~서충주 민자고속도로와 함께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~여주 구간 확장사업으로 물류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"고 했다.
충주시는 물류산업에 집중한 금가 하담 산단 조성도 하반기 추진하기로 했다.